김주원

제9회 BIDF 홍보대사 발레리나 김주원

대한민국 최고의 프라마 발레리나 김주원은 1997년 모스크바 볼쇼이 발레학교를 졸업하고, 1998년에 국립발레단에 입단하여, 그 해에 <해적> 을 통해 주역으로 데뷔했다.

김주원은 뛰어난 두뇌, 호소력 있는 연기, 아름다운 상체 라인 등 자신이 지닌 장점을 작품에서 최대한 발휘하는 발레리나로 일컬어진다. 특히 2002년 4월에 있었던 국립발레단의 일본 순회공연에서 현지 평론가로부터 '그녀는 배우다'라는 찬사를 받았고, 5월에는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장운규와 함께 일본 신국립극장 발레단의 <돈키호테> 에 객원 주역으로 초청, 공연하여 아사히신문으로부터 '뛰어난 기술과 아름다운을 보여준 한국 스타' 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0~2001년 국립발레단의 <유리 그리가로비치 3부작 스파르타쿠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의 주역을 맡았고, 1999년 대한민국 문화관광부에서 주최한 ‘99 한국을 빛낸 발레스타’ 공연에 출연하였으며, 2000년 ‘세계춤 2000 월드스타 갈라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스타 이렉 무하메도프와 2인무를 춤췄다.

또한 ‘2002 FIFA 대한민국·일본 월드컵’ 홍보대사로 활약했고, 2005년에는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국립오페라 발레단의 정기공연 <백조의 호수> 에 주역으로 초청되었으며, 2007년 8월에는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장운규와 함께 오스트레일리아 아카데미상이라 할 수 있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ce)’에서 최고여성무용수상을 수상하여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등극하였다. 발레 이외의 다양한 장르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며 2010년에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ce)’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 발레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고 있다.

2012년 7월부터는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에서 게스트 프린시펄로 위치를 바꾸어 국립발레단에 제한되지 않은 더욱 다양한 작품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제14회 부산국제무용제

2018. 6.1(금) ~ 6.9(토) 해운대 해수욕장 I 영화의 전당